■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봄꽃(1)

이원식 시인 2012. 4. 9. 00:00

 

 

 

              갈대 한 가지 맑은 물에 띄우고

              가벼운 바람에 나는 듯이 오시네

              호승의 한 쌍 푸른 눈 앞엔

              천 불도 한웅큼 먼지 뿐일세.

 

                     - 청허선사(淸虛禪師)의 시 『내가 애송하는 禪偈』불일출판사. (1985) 중 p.50

 

더디 오시는 봄.

창밖에 어렴풋이 흰 꽃들이 어른거린다.

이제사 피는구나!

산수유, 개나리.....

카메라 들러메고 봄꽃 맞중하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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