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지저귐과 벌레의 울음 소리는 모두가 마음을 전하는 비결이요, 꽃잎과 풀빛은 진리를 보여주
는 명문(名文)이다.
그러므로 배우는 사람은 마음을 맑게하고 가슴을 밝게하여 보고 듣는 것마다에서 항상 깨닫는 바
가 있어야 한다.
-홍자성/ 최현 옮김『채근담』(범우사, 1985) 후집 7(pp.187-188)
늦긴 했지만 봄꽃들은 어김 없이 하나 둘 피어났다.
저마다 책임을 다하려는 몸짓.
고개를 들어 자목련의 매무새를 본다.
투둑!
어깨를 두드리는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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