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1집

 동물원 1집

 

오늘같이 차가운 바람 불때면 한 잔의 차보다는 따끈한 국물 곁들인 소주 한 잔이 더 생각난다.

그 소주 한 잔 같은 노래 한 곡 고르라면 동물원의 '거리에서' 쯤 되지 않을까.

 

1988년 1월 15일 서울음반에서 발매한 동물원의 첫 앨범이다.

여섯 명(김창기, 김광석, 유준열, 박경찬, 박기영, 이성우)의 친구들이 모여 당시의 시대적 서정을

잘 표현해주었고, 편안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잘 터치하여 준 매력을 지닌 앨범이다.

'거리에서', '말하지 못한 내사랑', 변해가네' 등 첫 앨범 속 노래만으로도 동물원의 음악적 컬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연말 모임의 2차 노래방에 가서 '거리에서' 한 번 불러봐야겠다.^^

 

 앨범 뒷면.

 

 앨범 뒷면 동물원 맴버들 사진 한장. 여섯 명 모두 제각기 다른 곳을 보고 있다.

 

 해설지.

 

따끈한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