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시인
2014. 12. 17. 00:01
언젠가 우리나라 과자에 비해 외국과자가 훨씬 싸다는 소리를 듣고 아들에게 시간이 되면 사오라고 했는데...
가격에 비해 정말 푸짐한 양의 외국과자를 사가지고 왔다. 몇 봉지를 뜯어서 먹고 남은 것을 찍어 보았는데, 가격이 싼 것도 싼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포장 속 과자 양이 허술함(?)에 비해 가득차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래서 젊은 친구들이 외국과자를 사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또한 다양한 상품만큼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우리나라 과자도 가격, 질과 양 모든 면에서 분발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