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is Orchestra SE
약 10여년 정들었던 McINTOSH 710 프리앰프와 7100 파워앰프를 내보내고,
과거 Marantz 진공관 앰프의 기억을 더듬어 EL-34 출력관을 장착한 프랑스제 자디스를 새로 입주시켰다.
세련된 디자인 뿐 아니라 볼륨단자 및 외형적 조건은 기대 이상이다.
전원을 넣고 약 1시간쯤 흐른 뒤 튜너를 켜보았다. 아! 이것... 실망...
스위치를 끄고는 본래의 초단관(12AX7)을 뽑고 마침 집에 있던 미제 군용관 7025(12AX7의 고신뢰관) 로
바꾸고는 다시 스위치를, 볼륨을 올렸다.
거짓말 처럼 딱딱한 음질이 부드러워졌다.
아! 또 이번엔 출력관...
불행(!)히도 집에 여분관이 남아있지 않았다.
내일 예전 기억을 더듬어 뮬라드와 스베틀라나 EL-34 출력관을, 그리고 텅솔 12AX7 관을 구입해야겠다.
약 10여년전쯤 마란츠 8B 파워와 매킨토시 C-22, 110 프리빈티지 진공관 앰프를 사용했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진공관 메이커 들이다.
그리고... 에이징 시킬 일과 스피커와의 매칭, 가장 중요한 음악을 듣는 일 등이 남았다.
좀 피곤해도 무척 즐거운 하루다. 오디오 매니아들만이 공감하는 즐거움...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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