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4집

 이문세 4집 앨범이다.(제작일 1987년 3월 10일)

가수 이문세의 앨범 중 유독 많이 틀었던 기억이 난다. 아니 지금도 가끔 편안한 마음으로 가요앨범을 고르다 보면 언뜻 손에 잡히는 앨범이다.

'사랑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면', '깊은 밤을 날아서' 등 낯익은 곡들을 듣다보면  히트곡이어서 귀 기울여질 뿐만 아니라,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세대라면 더욱 공감하겠지만, 잊혀졌던 아름다운 추억들도 함께 떠오르게 되는 분위기로 이끌리게 된다.

앨범 뒷면 맨 끝곡 소위 건전가요(당시 반드시 한곡 실려있던^^) '어허야 둥기둥기'마저 이문세의 구수한 목소리로 부담 없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문세 앨범 중 단연 베스트가 아닐까.♣

 앨범 뒷면.

수록곡

<앞면>사랑이 지나가면, 밤이 머무는 곳에, 이별 이야기, 그대 나를보면, 가을이 오면

<뒷면>깊은 밤을 날아서, 슬픈 미소, 굳 바이, 그 女의 웃음소리뿐, 어허야 둥기둥기(건전가요)

 해설지 앞면.

 해설지 뒷면.

 이문세 4집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