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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이원식 시인 2009. 3. 4. 00:02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Red Cliff: The Decisive Battle 2009)  사진출처: Daum 영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은 적벽대전의 완결편으로 전편에 이어 '오'의 손권과 유비군 그리고 유비의 책사 제갈량 연합군 대 조조군과의 대결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전편에 비해 전반적으로 좀 더 타이트해진 감이 있으며, 시각적 스케일도 불(火)을 이용한 전투여서 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는 전쟁을 하기 앞서 주유(왕조위)와 재갈량(금성무)의 지략(☞재갈량의 화살 10만개를 얻게되는 지략과 주유의 계략이 맞물려 조조의 수군 장수 장윤과 채모의 목이 달아나게 된다.)과 바람을 이용한 화공(火攻), 주유의 아내 소교(린즈링)의 차(茶) 한 잔의 지략이 포인트라 하겠다.

영화의 후반부 조조군 본영 성문 돌파장면 중 감녕 장군(나카무라 시도)의 장렬한 최후 장면은 전쟁 영웅의 비장한 일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서양식, 허리우드식 전투씬과는 다른 동양식 전투에서의 미학을 찾는 것도 이 영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미 혹은 감흥이 아닐까.♣

 

                          ▶포스터

 

 조조군

 

 재갈량이 화살을 구해오는 모습.

 

 주유의 계략에 속아 두 수군 장수(장윤, 채모)의 목이 달아난다.

 

 주유의 아내 소교가 전쟁 시작을 늦추기 위해 조조를 찾아 간다.

 

 화공(火攻)으로 시작되는 전쟁.

 

 조조군 진영이 불타고 있다.

 

 재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