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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와 우리시대의 아버지...행사 포스터

이원식 시인 2010. 2. 21. 00:24

 

 

 

   ㅇ기간 : 2010년 2월 27일(토) 16:10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최광식)은 2월 27일(토) ‘박물관 가는 날’에 최동호 시인을 초청하여 ‘박물관에서 읽는 우리시대 문화이야기’를 개최한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호 교수는 ‘스핑크스와 우리시대 아버지’란 제목으로 고전적 비극인 「오이디푸스왕」의 아버지에 대한 의미와 비교하여 우리시대의 아버지에 대한 존재가 무엇인지, 다양한 시선으로 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멀리 있던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다시금 새롭게 돌아보며 생생하게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동호 교수의 최근 저서인 ‘아버지, 그리운 당신’ 속의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문인들 황동규, 조정래, 신달자, 박범신, 공지영, 한강, 공선옥 서하진 등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최동호 교수는 1948년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하여 고려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9년 「중앙일보」신춘문예와 「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시사랑문화인협의회 회장,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 <황사바람>(1976), <아침책상>(1988), <공놀이하는 달마>(2002), <불꽃 비단벌레>(2009)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현대시정신사>(1985), <디지탈 문화와 생태 시학>(2000), <진흙 천국의 시적 주술>(200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