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줄이면 당신의 환한 바깥/ 국립중앙박물관

 

 

ㅇ강사 : 유성용 여행작가         ㅇ일시 : 2010년 6월 26일(토) 16:10~17:40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

‘여행생활자란 무엇인가, 그리고 또 생활여행자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여행 속에서 생활을 읽고, 생활 속에서 여행을 읽으며 답답한 자문자답에 갇힌 ‘나’를 벗어나 내 바깥의 환한 풍경들을 바라보기 위한 모색의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유성용 여행작가는 1971년 태어나 대학 졸업 후 꽃게잡이 배를 탔고, 고등학교 국어 교사 생활을 3년 했다. 29세에 지리산 남쪽 자락에 내려가 4년 정도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맹물 같은 수제 덖음 녹차를 만들며 지냈고 그 시절 이야기를 모아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사랑’을 출간했다. 그 후 1년 6개월 동안 파키스탄, 티벳, 인도, 네팔, 스리랑카 지역을 타박타박 여행하고 ‘여행생활자’를 출간했다. 귀국 후에는 서울 성곽 아래 지붕 뚫린 헌집을 수리해 살면서, 생활 속에서 여행의 뉘앙스를 읽어내며 ‘생활여행자’를 엮었다.

한겨레 신문, 월간 PAPER 등에 몇몇 칼럼을 연재했고, 방송으로는 EBS세계테마기행에서 멕시코, 이란, 시킴, 부탄, 캄차카, 페루, 볼리비아 등을 소개했고, KBS 낭독의 발견, TV 책을 말하다, 영상앨범 산 등에 출연했다.

여행생활자 유성용의 지난 여행의 자취를 따라가며, 여행과 생활의 관계를 탐구하고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연은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열린 강좌로 진행된다.

 

 

 

*출처:http://www.museum.go.kr/EduSchedule.do?mt=eduinfo&cmd=1002&go_url=D&sc_no=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