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 22)은 24절기 중 '소설'. 한낮 꽃밭에 꽃보다 예쁜 잎새를 보았다.
못가에 홀로 앉아 있다가
물 밑에 스님을 우연히 만나
말없는 웃음으로 서로 보면서
그를 알고 말해도 대답이 없네.
-고려시대 진각 혜심선사의 시 「그림자를 보고」
*출처, 법정 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샘터, 2004)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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