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or Recycle/분해, 청소

스팀 가습기 분해, 청소

이원식 시인 2018. 4. 4. 00:02

 

패트병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스팀가습기

 

유난히 건조함을 느꼈던 지난 겨울. 몇 개월 사용했던 스팀 가습기를 청소해 본다.

한 달 전에 청소를 했었는데...... 뜻밖에 조금 충격적이라 다시 한 달을 사용하고 오늘 다시 분해, 청소 사진을 올려 본다.

 

가습기는 크게 분사식(초음파 등)과 가열식(스팀 등) 그리고 분사와 가열식 겸용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겠는데, 각기 장 단점이 있어 사용자의 활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건조한 아파트에서 실내 온도상승 효과와 기관지 보호(온수) 차원에서 물을 끓여 그 증기로 가습하는 방식의

스팀식 가습기를 구입 사용했다. 

사용하는 동안 실내 보온 효과와 자고 일어나서 목이 아프지 않는 등 확실히 좋은 효과를 보게되었다.

그런데 한 달 전쯤 처음 구입 때와 달리 끓는 물이 잘 튀고 끓는 소리가 커져서 분해 청소를 해보았는데.....

패트병에 수돗물만  담아 지난 겨울 약 3개월 사용했던 가습기 뱃속에서 마치 딱딱한 결석(?)이 생긴 것처럼 생각보다 무수한 돌가루와 돌결정이 생긴 것이 아닌가!!!! 

솔로 쓸고 손으로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다시 조립해서 사용하니 다시 처음과 같이 조용히 잘 작동하였다.

수돗물이 맑다고 생각했는데......

*스팀 가습기 사용자들은 반드시 분해, 청소해서 사용하시길 권유해 본다.(*물론 기기에 따라 다를 수도......)

 

물 배출구. 막아놓은 고무막이를 빼낸다.

 

한 달 사용한 것인데 돌가루같은 것이 붙어 지저분하다. 물로 씻어내면 된다.

 

바닥 네 부분 나사를 빼낸다.

 

바깥 분무하는 곳으로 호수가 연결된 부분인데 누런 돌가루(만지면 바스러지는)로 가득.....

 

연결 호수인데 연결부분 앞뒤는 물론 호수 속에 돌가루로 가득하다.

 

바닥 물 배출구 쪽 연결부분인데 역시 돌가루가....마치 치석처럼 생긴 것이....

 

물 배출구 바닥. 누런 돌가루가 쌓여있다. 한 달 전 청소 때(3달 사용후)는 돌가루가 굳어진 채로 보이는

물 배출구 원형틀 속을 거의(90% 정도) 막아버린 상태였다. 이번엔 손가락과 청소솔로 파내고 씻어 냈는데,

한 달 전(3달 사용 후)에는 작고 뾰족한 드라이버로 돌가루를 깨고 조각내어 파내야 했었다.

 

 

*주의: 내부 청소 후엔 내부 물기를 마른 헝겁 등으로 반드시 100% 닦아내어 기판과 전선, 연결부위 등 합선, 감전이 되지 않도록 해서 다시 본래 상태로 조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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