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ado Argentino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에 말비나스 제도를 두고 벌인 영토분쟁이 배경이다.
하지만 영화에선 치열한 전장이나 처절한 전쟁의 참상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이 영화는 "인간애(人間愛)"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전쟁이 끝나고 전쟁에 참전했던 오빠 라몬 몰리나의 유해를 찾기 위해 여동생 아나 몰리나는 최선을 다해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오빠 친구이자 애인이었던 후안 소리아를 찾게 되고....
자신과 고향을 등지고 타지에서 배회하던 후안 소리안은 결국....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용서와 화해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전쟁을 화려하게 미화하거나 거창하게 과장하지 않아서 좋다.
*참고로 말비나스 전쟁은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가 말비나스 섬을 회복하겠다고 침공한 전쟁으로,
2개월만에 아르헨티나가 항복함으로써 전쟁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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