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청동빛 하루
-조계사에서
이원식
빈 하늘 달래는 건
꽃도 새도 아닌
향내
비둘기 눈물 좇아
이슥토록 서성이다
귀가길 부르는 음성
돌아보니
풍경소리
《스토리문학》2007.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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