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문학자료·시집

그 시절 읽었던 시집들(1)

이원식 시인 2008. 7. 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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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시인의 시집 『하급반 교과서』창비, 1983.5.25발행

지금도 가끔 꺼내어 읽어보는 시집이다.

「百日紅」,「풍인각 지하실」,「우리나라 꽃들에겐」등을 좋아 한다.

 

 하종오 시인의 시집『사월에서 오월로』창비, 1984년 7월 10일 발행

하 선생님의 작품엔 '현재'가 살아있다.

최근에 발표되는 시들도 '현재'가 살아있다.

80년대엔 일기장 펼쳐 보듯 가까운 시집이었다.

 

17인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창비, 1984.1.20발행

고은, 조태일, 김지하, 양성우, 정희성, 이동하, 허형만, 김영석, 송기원, 하종오, 이형진, 김진환,

나해철, 김용태, 김용락, 김희수, 이은봉 등 17명 시인들의 공동 작품집이다.

80년대 당시 대표시인들의 붉은 시선을 담은 뜨거운 시집이다. 

 

 정희성 시인의 『저문강에 삽을 씻고』창비, 1978. 11.30발행

시대의 현실을 조용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시집이다.

안으로 삭여야만 했던 아픔들이 지금 읽어보아도 생생하게 살아난다.

 

지난 해(2007.5.19) 현대불교문학상 시상식장에서 정희성 선생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