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1집 '아니 벌써'

산울림 1집 '아니 벌써'/ 서라벌 레코드사/ 1977.12.15

 

1977년 이 음반이 발매되었을 때를 기억한다.

"꼭 그렇지 않았지만 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어"라는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의 노래 가사말

처럼 당시 경쾌하고 빠른 비트, 신선한 느낌의 사운드는 한 마디로 충격이었다.

김창완(기타, 보컬), 김창훈(베이스), 김창익(드럼) 이렇게 공부 잘 하는(!) 삼형제가 만들어 가는

산울림의 30년 역사는 이 한 장의 앨범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아니 벌써」,「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불꽃 놀이」,「문 좀 열어줘」등은 정말 대단한

히트곡들로 빡빡 머리에 검정 교복 입고 따라부르던 옛 기억에 잠시 마음이 뭉클해 진다.♣

 

 

 

 

김창완 밴드의 최신앨범 'The Happiest'(2008. 11. 25)

 

 앨범 뒷면.

 

 성음사 사장의 산울림과의 첫 대면 에피소드.

 

 노래 가사.

 

  SIDE A.

 

 SIDE B.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