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기기들

 

  해질무렵, 약간 쌀쌀한 날씨.

  신설동에 있는 오디오 샵「종합오디오」에 잠깐 들렀다.

  김태훈 사장께서 건네주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새로 입고된 오디오 기기들을 구경했다.

  진공관 앰프, 알리코 스피커 등 빈티지 오디오를 주로 취급하지만,

  그밖에 몇몇 진열된 빈티지 물건들도 눈에 띄어 사진 속에 한 번 담아 보았다.

 

  옛 사람들이 귀 기울여 들었을, 아껴 사용했을 고급 물건들이라 생각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정감이 전해져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