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에 굴리며(?) 편안하게 사용하는 메인시스템.
메인시스템 VS. 서브시스템
오디오 마니아들은 대부분 메인시스템과 더불어 또 다른 한 조 혹은 그이상의
서브시스템을 운용하곤 한다.
메인과 서브시스템으로 나누는 기준이 특별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생각나는 대로 한 번 나열해 보면,
①고가(高價)의 시스템 VS. 저가(低價)의 시스템
②LP등 아날로그를 위주로 한 시스템 VS. CD등 디지털 위주의 시스템
③대형 스피커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VS. 소형 스피커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④빈티지 시스템 VS. 현대 시스템
⑤진공관기기 시스템 VS. TR기기 시스템
⑥기성품 오디오 기기 VS. 자작품 오디오 기기
⑦과시용 기기(혹은 장식용 기기) VS. 실제 사용기기
물론 위의 예에서 메인과 서브시스템이 바뀔 수도 있다.
이밖에도 ‘자꾸 사다보니...고참 기기순’ 등등 기호와 취향에 따라 메인과 서브시스템
으로 구분을 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는 자주 손이 가고 다루기 만만한 것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예컨대, 고가(高價)의 제품들의 경우 정성스럽게 다루다 보면 자연히 아껴듣게 되고
그러다보면 오디오의 본질인 듣기에도 조심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가격을 떠나 다루기 쉽거나 틀어 놓으면 편안하게 느껴져 정(情)이 가는
기기가 메인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먼지가 덜 쌓이는 기기’쯤으로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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