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以熱治熱)!
오랜만에 미샤마이스키 연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6조곡 LP 3장을 이어 들었다.
마치 고전명화 대작 한 편을 감명깊게 본 것처럼 차분해지고 세상이 평온하게 느껴진다.
반면에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진공관은 앰프 근처에만 가도 그 열기로 훈훈(!)하다.
아! 따뜻한 선율~♬♪
누군가 "이 더운 날 왜 이런 짓(!)을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냥 (음악이, 오디오가) 좋으니까"라고 할 수밖에......^^♣
▶가끔 전곡(全曲)을 감상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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