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오태학作「月下」.1963
■시조
생각하는 닻
이원식
동백꽃
붉은 심절(深切)
바다를 향해
귀를 연다
해람(解纜)의
옷자락을
말씀으로
여미는 밤
갸륵한
집어등 불빛!
해인(海印)을
밝히고 있다
《부산시조》2009.7.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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