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도는 길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마치 마중이라도 하는 듯.
얼마 쯤 가다보니 어라! 아까 그 검은 고양이 인가 다른 검은 고양이 인가?
멀리 예쁘게 채색된 굴뚝이 보인다.
앗! 목련꽃 봉오리.
곧 하얀 꽃 을 보게 되겠지.
해마다 이즈음...
제일 먼저 피는 꽃.
자전거길. 이제 일어나야지~
인근 공사중인 당현천.
청계천처럼 꾸민다는데...
멀리 소녀 아이들 이 손잡고 걸어가네.
집으로 돌아오는길. 어라! 또 검은 고양이.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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