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Notebook

노트북 부분 수리

이원식 시인 2011. 11. 13. 00:03

 

 HP Pavilion dv 1000

 

아들의 노트북이 본체 작동은 되는데 화면이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구입한지 약 5~6년 정도 되어서인지

속도가 좀 느리게 느껴졌고, 하드 용량도 적은 데다가 대학 입학 후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바람에 사용하지

않은 지 좀 된 탓인지 말썽을 일으켰다.

아마도 백라이트와 인버터가 고장 난 듯 여겨지는데 이번 기회에 액정(LCD)도 이해할 겸 과감히 직접 수리

해 보기로 했다.

우선, 구하기 쉬운 백라이트를 인터넷으로 주문 교체해 보기로 한다.

 

☞오디오는 아니지만 기기 종류 자료이므로 메뉴 'Audio Life ♬'란에 올려 둔다.

 

 드라이버 셋트와 핀셋 등을 준비하고 조심스레 액정 부분의 나사를 풀고 뚜껑으로부터 분리한다.

 

 액정 패널을 뒤집고 고장난 백라이트를 빼냈다. 백라이트용 알미늄 소켓으로 부터 망가진 백라이트를

추출하기가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든데 빼냈다는 표현보다 뜯어냈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 하다. 빼낸 후엔

약간 찌그러진 알미늄을 원래대로 펴놓는다.

 

 뜯어낸 액정 패널의 앞면이 키보드에 닿아 생길지 모를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책을 한 권 사이에 끼워놓고..

 

 새 백라이트 교체시 까다로운 배선 작업은 미리 해둔다. 램프는 램프대로 선은 선 대로 따로 작업하는 것이

편하다. 즉, 램프 좌우의 선을 자르고 선을 먼저 끼우고, 다음에 램프를 끼운 후에 납땜을 하면 혹여 배선 작

업하다 실수로 램프를 깨뜨릴 우려가 없다. 

 

 신품 백라이트. 백라이트는 생각보다 가늘고 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깨진다(부러진

다). 이렇게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수리점에 맡겨야 하는 건지...

참고로, 14인치 와이드용 백라이트의 경우 약 8000~9000원선(택배비 포함).

 

 백라이트 소켓에 역시 조심 조심 백라이트를 집어 넣고,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한다.

 

액정과 백라이트의 고정 및 빛이 새는 틈을 막기 위해 테잎을 붙여야 하는데, 고열과 테잎의 두께 등을 고려

해보니....앗! 주방용 알미늄 테잎이 최고!!! 주방용 알미늄 테잎을 크기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였다.

 

우선 백라이트 교체는 성공! 다음엔 인버터 교체인데 언젠가 용산에 가서 중고 부품을 구하여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을 듯한 생각이 든다. 어쨌든 좋은 경험을 하였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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