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춥다. 27년만의 한파라는데......
꽃이 화분 속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지고 새가 새장 속에 들어가 있
으면 곧 자연스러운 맛이 없어지나니, 이는 산속의 꽃과 새가 한데 어울려 무
늬를 이루며 마음껏 날아다니고 스스로 한가히 즐거워 함만 못하다.
- 홍자성/최현 옮김『채근담』범우사(1985. 5) p.223 '채근담 후집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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