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CDP CD-7R은 그런대로 들을만한 기기이다.
요즘 가을 분위기에 취해보려 재즈 CD음반을 들어보려는데 트레이가 말썽이다.
오픈을 누르면 나오긴 잘 나오는데 들어갈 때는 입(?)이 정확히 딱 안다물어 진다.
하는 수 없이 손으로 꾸욱 눌러주면 그제서야 입을 닫고 CD를 인식하곤 한다.
드디어 오늘 뜯었다..
원인은 사진 속 고무벨트.
오래되다보니 좀 늘어져서 입다물 힘이 좀 부족한가 보다.
문득 스치는 생각.......!!!!!
PC용 DVDP에서 비슷한 사이즈 벨트를 본듯해서 쳐박아 둔 것 하나 분해해 보니.....따악 맞는다!!
핀셋으로 요리조리 걸어서 트레이를 다시 조립하니 작동 100프로,
죠지 윈스턴과의 SUMMER 앨범을 들어 본다.
여름도 이미 추억이다.
*필자는 수리 업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시와 시조 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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