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겨울, 겨울에

이원식 시인 2008. 1. 25. 00:55

연일 겨울날씨가 차다.

FM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옛 팝송과 한 잔의 커피.

겨울에 느껴보는 따뜻함이 좋다.

 

그늘진 곳 쌓인 눈을 보니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가 지은 하이꾸 한 수가 생각난다.♣

 

    눈사람에 대해 나눈 말

    눈사람과 함께

    사라지네

 

 

 

무자년 연하장 겸 올해 첫 원고 청탁서.

 

 

'■Photo or Camera > 디카 스토리·디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조]꽃을 위하여  (0) 2008.01.30
따뜻한 장갑  (0) 2008.01.27
상쾌한 공기~  (0) 2008.01.24
[시조]풍장(風葬)  (0) 2008.01.18
이사하는 이웃에게!  (0)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