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2007년 추기석전(秋期釋奠) 2007. 9. 28

이원식 시인 2007. 11. 5. 10:24

 오늘 2007년 9월 28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내 대성전(大成殿)에서 공부자 탄강

(孔夫子 誕降) 2558년 추기석전(秋期釋奠)이 열렸다.

 공부자의 기진일(忌辰日)과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 매년 춘기(5월 11일)와

추기(9월 28일) 두 차례 석전이 열리고 있다.

석전의 제는 공부자를 위시한 39위의 성현을 위해 봉행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선조인 퇴계 이황선생(문순공, 文純公)도 모셔져 덕을 기리기에 의미가 깊다.

 우리나라 석전의 역사는 1,600년 전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최초의 국립대학인

태학(太學)에 문묘를 모시고 석전을 봉했했다는 기록이 있다.

 석전봉행.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예례'의 순으로 봉행된다.

 팔일무.

국내외 기자 및 사진기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작년에는 중국 중앙 TV가 전세계를

연결 추기석전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문묘제례악.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