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경 후배 현성에게서 전화가 왔다.
역시 후배 판수를 만나러 가는 중에 얼굴이 보고 싶다며 전화한다는 것이었다.
나도 부리나케 옷을 갈아입고 새벽 깜깜한 불광동으로 향했다.
새벽길이라서인지 20~30분만에 도착 판수부부와 현성이, 나 이렇게 만났다.
추석이 지난후라 편안한 마음으로 술 한 잔하고 노래방에서 목을 돋우었다.
아직 몸과 마음이 건강하니 반가운 만남은 부지런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는 길에 가지고 간 포도주를 마시고는 이른 아침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또 하루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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