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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옛노래 1집

이원식 시인 2008. 8. 14. 00:11

 조용필 옛노래 1집/지구레코드(1984. 3. 9)

 

비슷한 연배의 지우(知友)들과 술에 취해 노래방에 들를 때면 청년시절 귀에 익은 노래를 부르기

마련이다.

불혹(不惑)에서 지천명(知天命)에 이른 사람이라면 아마도 조용필의 노래를 많이 찾지 않을까.

그러다 가끔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부모님 세대의 옛노래를 연이어 부를 때가 있다.

이 음반은 조용필 자신의 곡이 아닌 부모님 세대의 옛노래를 조용필의 애절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옛노래를 듣다보면 절로 부모님 생각이 떠오른다.

해가 갈수록 더욱 젖어드는 마음. 이 음반을 대하는 마음또한 해가 갈수록 숙연해 진다.♣

 

 앨범 뒷면.

 

 '봄날은 간다'~'목포의 눈물'.

 어머니의 18번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었다.

 

 '애수의 소야곡'. 너무도 애절하게 울리던 원곡에서의 기타 전주곡 소리가 다시 듣고 싶어 진다.

 

 Side A.

 

 Side B.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