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심/ 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 4월이 울고 있네 /지구레코드(1992)

 

1992년 발매한 노영심의 1집 앨범이다.

노영심의 노래는 재미가 있다.

아마 리듬이 어렵지 않고 가사가 일기장 혹은 편지글과 같아서가 아닐까.

타이틀곡 '4월이 울고 있네'보다는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가 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곡은 1990년 변진섭 2집 앨범 중 크게 히트한 '희망사항'의 속편격인 이미지로

재미있는 가사와 노래로 노영심이라는 가수를 확실히 각인 시켜준 곡이 아닌가 싶다.

물론 수록된 다른 곡들도 듣기에 좋다.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수수하고 맑은 목소리의 이 앨범, 노영심의 노래를 권유해 본다,♣

 

 앨범 뒷면.

 

속지 앞면.

전신 브로마이드?

 

 속지 뒷면.

나의 작은음악회 이야기. 자필로 쓴 긴 편지(가사)가 색다르다.

 

 글1. 누구든 4월에는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글2. 나의 이상형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나를 처음 본게 정확히 목요일이었는지 금요일이 었는지 그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했었는지...

 

글3. ....마지막으로 '나'를 연주하면서, 난 조용히 울었다. 너무 행복했기 때문이다.

 

 SIDE A.

 

SIDE B.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