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비옥한 동경(憧憬)
이원식
말씀도 아픔이었다
중랑천 모진 법랍(法臘)
물결 따라 비친 세상
가진 듯 아니 버린 듯
한 생애
한순간 거품
빈 하늘만 보며 간다
《정신과표현》2008. 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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