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북(冊) Gallery

인연

이원식 시인 2008. 11. 29. 00:01

 피천득 지음 인연(2000. 12)

 

 볼펜 길이 보다도 짧은, 작은 사이즈의 수필집이다.

 (가로 8.7센티 X 세로 12센티)

 

 

    내가 찾아서 내가 주워 모은 것들이기에, 때로는 가엾은 생각이 나고 때로는

   고운 빛을 발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산호와 진주가 나의 소원이다.

   그러나 그것은 될 수 없는 일이다. 그리 예쁘지 않은 아기에게 엄마가 예쁜 이

   름을 지어 주듯이, 나는 나의 이 조약돌과 조가비들을 '산호珊瑚와 진주眞珠'라

   부르련다. 

 

   - 서문 중에서

 

 에어리얼의 노래(p.8)

 

 종달새(p.9)

 

 서영이(p.101)

 

 「서영이에게」중에서(p.120)

 

 皮哥之辯(p.207)

 

 "~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동심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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