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 지음 인연(2000. 12)
볼펜 길이 보다도 짧은, 작은 사이즈의 수필집이다.
(가로 8.7센티 X 세로 12센티)
내가 찾아서 내가 주워 모은 것들이기에, 때로는 가엾은 생각이 나고 때로는
고운 빛을 발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산호와 진주가 나의 소원이다.
그러나 그것은 될 수 없는 일이다. 그리 예쁘지 않은 아기에게 엄마가 예쁜 이
름을 지어 주듯이, 나는 나의 이 조약돌과 조가비들을 '산호珊瑚와 진주眞珠'라
부르련다.
- 서문 중에서
에어리얼의 노래(p.8)
종달새(p.9)
서영이(p.101)
「서영이에게」중에서(p.120)
皮哥之辯(p.207)
"~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동심의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