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시조자료·시조집

김선호 시집『공생시대』

이원식 시인 2008. 12. 27. 00:43

  김선호 시집『공생시대』/ 알토란/ 2008. 12. 18

 

         "어쩌면 이 시들은 '배드 케이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 이 시집을 통하여 反面敎師로 삼을 수만 있다

         면, 그것으로 족하겠습니다. 이 조그만 행복을 제가 느

         껴도 좋을까요? 만약 그것조차도 허용이 안 되신다면

         그저 잠깐 얼비친 錯視였다 여겨주십시오."

                                                       -'시인의 말' 중에서

 

 김선호 시인의 두 번째 개인 시조집이다.(공저시집 한 권이 있음.)

'시인의 말'에서 인용한 글 속에서도 시인의 인품이 잘 드러나 있다. 정작 시인의 시조집을

읽다보면 '反面敎師'이거나 '錯視' 등 시인의 전언은 이미 사라지고 만다.

반면, 생활과 시의 공생(共生)에 대한 관조적 터치와 문학적 접근에 대해 귀 기울이게 된다.

다시말해 시인의 아름다운 내면의 세계가 삶에 대한 성찰과 의미를 다시금 짚어보게 해 준다.

시집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시인의 약력.

 

 ▶시인의 사인.

 

▶'서시-들깨 밭에서'(p.5)

 

 ▶'시인의 말'(pp.7-9)

 

 ▶'차례'. 모두 4부, 72편의 작품으로 엮어져 있다.

 

 ▶「능소화」전문. (p.45)

 

 ▶「다듬잇감」전문. (p.94)

 

 ▶'독후감'. '해설'보다 더 '해설'다운 이종남(시인의 아내)의 독후감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