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봄
-즉불(卽佛)
이원식
겨우내
시울 붉던
산수유
사리(舍利)열매
비둘기
날아가자
격외문(格外門)을
두드렸다
부도(浮屠) 앞
달콤한 햇살
암고양이
긴 하품
《문학저널》2014.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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