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문학자료·시집

이병헌 평론집『내면의 열망』

이원식 시인 2015. 2. 2. 00:03

 

이병헌 평론집『내면의 열망』황금알, 2014. 11. 29

 

 

     이 책의 제 1부에서는 비평과 비평가의 문체에 관한 글, 문학사에 관한 글, 잡지 창간을 계기로 살펴 본 문학과 청춘과의 관계 등에 관한 글을 실었다. 제 2부에는 시인과 작품론을, 제 3부와 제 4부에는 시집 서평을 실었다. 오랜동안 간헐적으로 써 온 글을 묶어놓고 보니 부끄럽지만 내 삶의 자취로서 정겨움이 느껴진다.

     시인들의 섬세한 삶의 결을 만지고 평론가들의 숨겨진 감성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그들과 함께 조바심치던 지난 시기를 되돌아보면 늘 힘겨워하면서도 그 작업을 즐기고 있던 나의 모습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개성을 죽이고 드라이하게 글을 쓰려 했지만 잘되지 않은 것 같다. 시를 읽고 그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아도 설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압력이 느껴지는 일이다. 문학의 아름다움이 우리의 삶, 나아가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끌고 가는 진정한 열망과 닿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작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 「머리말」중에서(pp.4-5)

 

대진대 한국문학부 교수이며 계간 문학청춘의 편집위원이신 이병헌 교수의 첫 평론집이다.

계간 문학청춘의 인연으로 해마다 연말 기념식장에서 뵙곤했는데, 지난해 말 문득 '내면의 열망'이라는 평론집을 보내주셨다.

다시금 평론집 발간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늘 좋은 글 보여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해 본다.♣

               

시인의 약력.

 

시인의 자필.

 

머리말.

 

차례.

 

「한국 원론 비평의 수준-유종호의 『시란 무엇인가』」pp.42-57.

 

「언제나 유효한 그의 노래-황지우의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pp.235-243.

 

 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