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 피일 미루다 문득 맑아진 가을 날씨에 카메라 메고 집을 나섰다.
붉게 물든 가을 나무, 가을 산, 가을의 가슴......
24mm 단랜즈에 비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본다.
피기만 해도
바라보기만 해도
꽃 지기만 해도
오니쓰라
-류시화의 하이쿠 읽기『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중에서(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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