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송년회 생각

이원식 시인 2007. 12. 28. 04:11

2007년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해마다 이즈음 우편함 속에는 모임을 기다리는 송년회 초대장들.

"올해는 또 어디를 가야 되고 어디는 가지 않아도 되나..."

막상 가면 반갑고 즐거운데, 방에서 몇 미터도 않되는 대문 나서기가 힘든 건

평소 게으른 나만의 생각일까?

 

동자승이 웃고 있다.^^

 

액자 사이 목각오리들이 목을 빼고 어지러운 세상을 보고 있다.

 

 하하하, 호호호, 으흐흐

 

 또다른 고행(苦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