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하늘로 흐르는 강 -종군위안부 할머니를 생각하며
이원식
열일곱 깨문 입술 달빛마저 붉었다
까치발 디딘 자리 고여 있는 달그림자
어디쯤 닿아있을까 저며 띄운 무명* 꽃잎
*무명:무명실로 짠 피륙. 목면포(木綿布)
《나래시조》2006.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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