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Lancer 44(LE-8T) 에지수리후기

 

♣JBL Lancer 44 스피커. LE-8T 유닛 에지수리후

 

    위 제품은 JBL Lancer 44라는 제품으로 장착된 유닛은 1962년산 알니코 재질의  8" 풀레인지(LE-8T, 아래 유닛)와 저음 보강을 위한 패시브 드라이브 유닛(PR8, 일명 공갈빵, 윗 유닛)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고로 LE-8T 유닛은 오디오 매니아들 특히 빈티지 오디오 매니아 사이에서는 WE(또는 Altec)의 755A와 더불어 자타가 공인하는 8" 풀레인지 중의 최고의 명기이다. LE-8T의 에지는 생산 당시 위 사진에서 패시브 드라이브 유닛과 같은 노란 색의 고무에 가까운 재질이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 못내 무릎을 꿇고 굳어져버려 재구실을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물론 보관상태에 따라 아직도 생생한 유닛도 있다.) 새로 수리(교체)한 에지는 90년대말 재생산된 유닛(모델명 LE-8TH)과 같은 재질의 짙은 회색의 스폰지 재질의 에지이다. 패시브 드라이브 유닛 역시 꼼작 못하는 상태로 애지가 굳어져 있지만 아파트 환경에서 저음을 고려해서 오히려 교체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음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에지 수리를 고려중이다. 참고로 재생산된 리바이벌 제품은 모델명에 H자를 덧붙여 구분하였으며 알리코 재질의 전작에 비해 패라이트 재질로 만들었다. 두 제품의 앞 콘지의 모습은 거의 흡사하나 뒤집어 놓았을 때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구형과 신형의 음질 차이는 어찌 글로 표현 할 수 있겠는가! 그저 문자 그대로 구관이 명관이랄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