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eer PL-41 소개

 ♣Pioneer PL-41 외관(사진1)

 ♣PL-41 내부 모습. 사진 좌측 위 둥근 것이 모터이다.(사진2)

 ♣토렌스 TD-124. 자타가 공인하는 벨트+아이들러 방식의 명기이다.(사진3)

 

♣PL-41 제품 프로필

   1960년대 일본 파이오니아사에서 생산된 전작 PL-4의 후속제품으로 벨트드라이브 방식의 고급 턴테이블이다.

   오디오잡지 《STEREO HI-FI DIRECTORY》 68년편을 참조하면 당시 이 제품의 가격은 220달러인데 함께 게재된 영국의 명기(名器) 토렌스 TD-124(사진3)의 가격이 149.50달러(전용톤암 TP-14의 가격은 59.50달러)인 것을 보면 매우 고가의 고급제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는 빈티지 오디오 매니아 사이에서 일본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수집품으로 알려져있다. 소장자에 따라서는 본래의 톤암대신 오토폰 또는 SME등의 고급 톤암으로 교체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우드 베이스를 특별히 제작하여 롱암(Long-Arm)을 부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제품을 살펴보면 튼튼한 철제 프레임과 J자형 톤암이 부착되어 있으며,(사진1) 내부에는 소형 선풍기에 쓰일 듯한 AC모터가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다.(사진2)

   전원은 230볼트와115볼트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스위치 전환으로 50Hz와 60Hz로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헤르츠(Hz)전환에 따르는 속도 변화를 맞추기 위해 벨트걸이용 회전 심보도 2가지가 구비되어 있다.

   제품 상태에 따라 본체와 톤암만 이상이 없으면 벨트 또는 RCA핀코드 정도만 교체해주면 현역기로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PL-41 제품제원

*모델명: Pioneer PL-41(제조국 일본)

*형식:수동식 벨트 드라이브 방식

*회전수:33/45rpm

*와우&플러터: 0.08%

*S/N비: 50dB

*전원:모드전환식 230/115 Volt(50/60Hz)

 

 

♣글:이원식(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