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주말쇼핑! 2007. 9. 8

이원식 시인 2007. 11. 5. 10:10

 주말 마트 식당가 풍경.

 

 

오랜만에 아들녀석과 중계동 대형 마트에 들러 쇼핑겸 식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옷과 신발, 가정용품, 학용품, 빵과 기타 식품 등 정말 잔뜩 구입하고,

식당가에 들러 저녁식사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주말 아파트 단지 사람들의 가족 휴식공간이 제한적이어서 해가 지면 이렇게 마트에

온가족이 모여 쇼핑겸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는가 보다.

그래서 오늘도 어린 아이들이 유난히 많다.

식사를 하며 맞은 편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음식을 먹는 아이들을 본다.

햄버거를 먹는 아이, 캐첩을 입에 잔뜩 묻히고 감자칩을 먹는 아이...아이들

세상에 물들지 않은 아이들이 정 - 겹 - 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들과 가을 바람과 함께 걸어 왔다.
(200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