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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衆時代의 文學/염무웅/창작과비평사(1979. 4. 29)
민중시대의 문학의 주체는 물론 민중문학이다. 그러나 이 시대에 있어서도 민중문학만이 문학의 유일한 형태인 것은 아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민중이 역사의 주인이라는 말이 아직은 역사적 현실의 표현이기보다 가능성의 표현에 불과하다는 사실의 반영이다. -「책 머리에」에서
同時代의 詩와 眞實/유종호/민음사(1982. 4. 25)
문학과 교화된 문명의 가치 사이의 연관이 의심스러워져 가는 추세를 부정할 수는 없다. 이성과 상상의 언어는 무력해만 보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문학이 사람의 위엄에 어울리는 인간화된 사회공간을 이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 「서문」에서
馬光洙 文學論集/마광수/청하(1987. 3. 1)
그러면 과연 우리는 評論을 어떤 方向으로 이끌어 나가야만 할 것인가. 비단 평론뿐만이 아니라 문학 전반에 걸쳐있는 모든 短點과 폐들을 要約해서 말한다면 그것은 <濃>(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評弊論」에서
불확정 시대의 文學/최동호/문학과지성사(1987. 3. 20)
이 책의 제목은 여러가지 망설임 끝에 <불확정 시대의 文學>이라고 정하였다. 확정된 가치의 세계가 아니라 확정되지 않은 가치를 찾아 헤매는 시기가 80년대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 「책 머리에」에서
자세히 읽기로서의 비평/이상섭/문학과지성사(1988. 4. 20)
우리는 대체로 월평란과 서평란 이외에서는 자세히 읽기로서의 비평을 만나기 힘든데, 어떤 비평이든 자세히 읽기를 회피하고도 성립될 수는 없다. - 「머리말」에서
현실과 언어의 그물/김선학/민음사(1988. 12. 15)
한국문학 오늘의 위상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일은 몇 사람의 전유물 일 수 없다. 그것은 함께 살아온 모든 사람의 것이며 그 사람들 이해의 영역 속에서 이루어지는 각각의 척도에 의해 검증되고 평가되어야 할 일이다.
- 「책 머리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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