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수상작품집』/ 김영재 정용국/ 책만드는 집/ 2009. 5. 15
우리는 우리시대에 '시조'가 지닌 정격(正格)의 미학과 근대 비판적 속성이 일정하게 대안적 지표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고시조의 구투를 한껏 벗어나, '다른 목소리(the orther voice)'를 통한 전언
방식과 소재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동시에 우리 시대의 결핍 요소들을 채워가는 이른바 '역진(逆進)'의 방식에
대해 우호적으로 읽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 점에서 서정의 다양한 문양을 보여주는 시적 도반으로서, 김영재와 정용국이 보여준 시조미학은 시조 시
단의 오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 유성호 교수의 해설「서정의 다양한 문양을 보여주는 도반」중에서
이 시집은 2006년 '이호우시조문학상'과 2009년 '가람시조문학상'의 본상과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한 김영재
시인과 정용국 시인이 함께 꾸민 공동 시조집이다.
시조단의 주목 받는 두 시인이 함께 엮은 시집이라 그 만큼 울림과 감동, 배울 점도 두 배 아니, 그 이상이 아
닐까 한다.
두 분 시집의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영재 시인과 정용국 시인의 약력.
정용국 시인의 사인.
유성호 교수의 해설「서정의 다양한 문양을 보여주는 시의 도반」(pp.8-23).
김영재 시인의 「雜器」(pp.26-27).
정용국 시인의 「폐광(廢鑛)」(pp.64-65).
'별'들이 베풀어 주신 아득한 시간,
벚꽃 이운 강둑에는 철쭉이 지천입니다.
-「시인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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