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누렁이 사진관

광화문 광장 리포트

이원식 시인 2009. 8. 2. 00:13

 

  ▶사진은 현장에서 가지고 온 광화문 광장 준공기념 특별사진전 기념 엽서이다.

 

 2009년 8월 1일 정오를 기해 공사기간 1년 3개월여만에 '광화문 광장'으로 이름한 넓은 공간이 '시민의 광장'

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오전 11시 50분쯤 지하철 종각역에 내려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길.

멀리 높은 빌딩에 걸린 축하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정오가 가까워오자 시민들과 방송관계자들이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대 가까이 모여들었다.

정오가 되었음에도 분수가 오르지 않자 모인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그리고, 12시 5분에 분수가 솟는다는 말이

들려왔다.

 

 12시 5분. '광화문 광장' 개방을 알리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힘껏 솟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더욱 분수 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솟아오르는 분수를 보며 무언가 희망하는 듯 맑은 물줄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분수를 보고는 또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광화문 광장 중앙부분 지하에 위치한 '해치마당'. '해치'는 '해태'의 본래 이름이라 함.

 

 '해치마당'에 들어서자 여류조각가 회원들의 여러 형상을 한 해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해치 조각전'.

 

 광화문 광장 준공기념 특별사진전. '유러피안의 근원「유럽의 광장」'.

 

 '역사물길'. 연대별로 기억할 역사기록들이 물길을 따라 새겨져 있다.

내가 태어난 해에는...^^

 

 멀리 조형물로 꾸며진 광화문과 형형 색색의 꽃밭이다.

꽃밭 사이 약간의 허용된 공간이 있어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거대한 해치 조형물. 제 생일인냥 사람들을 향해 씨~익 웃고 있다.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광화문 사진전 입구. '빛이 통하는 길「광화문 사진전」'.

 

 본래 해치상이 있던 자리란다.

 

 색색의 도자기 문양 모자이크 조형물로 꾸며진 광화문.

 

 "광화문 광장...본래의 주인들이 모두들 모여와서 기뻐하고 있다." - 시조시인 이원식 생각.

근처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에게 부탁하여 내 모습도 한 장 기념으로 남겼다.

 

 가까이서 찍어 본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거북선 두상.

 

    이순신 장군! 언제 보아도 위엄있는 모습이다.

  '광화문 광장'의 개방으로 그와 더욱 가까이 할 수 있음이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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