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봉투에 적힌 보낸 이의 주소를 본다.
척송 송명진 선생님께서 생전에 미리 써놓으신 듯, 선생님의 낯익은 필체에 눈이 머문다.
늘 그랬듯이 하얀 한지에 곱게 쌓인 속포장지를 펼쳐 본다.
정신과표현 2010년 1/2월호 통권 76호.
페이지를 넘기자 김남조 선생님의 '종간에 부쳐'라는 글이 눈에 띈다.
문예지의 종간을 알리고 있다.
'정신과표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던 문예지.
...
도서출판 혜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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