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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은경 시집『온통 빨강이라니』

이원식 시인 2010. 1. 19. 00:03

 

 김박은경 시집『온통 빨강이라니』/ 문학의전당, 2009. 4. 3.

 

 

                          이것은 백천 만억 개 음성들의 우우우,

                                   하늘로 무성한 손들이 떠오른다

 

                                  - 김박은경 시인의「自序」 전문

 

문득, '검은 새'가 갖힌 '냉장고' 속 이슬방울의 시선(視線)으로 상상해 본다.

시인의 시집 속에서, "백천 만억 개"의 음성(message)이, 현실(reality)이, 상상력(imagination)이

일상의 '「퍼즐」'처럼 맞춰지기도 흐트러지기도 하는 유기적 상관관계를 체험하게 된다.

제목에서 제시한 '빨강'은 또 다른 미래를 추구하는 자들에 대한 물음 혹은 암시일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접한 신선한 작품집이다.

볼수록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한 권의 시집이다.

시인의 꼼꼼함 또한 눈에 보이는 듯한....♣

 

 시인의 약력.

 

 시인의 자필.

 

 「自序」.

 

 차례.

 시집은 128페이지에 3부로 나누어 모두 60편의 작품으로 엮어져 있다.

 

 「검은 새를 냉장고에 넣는다」p.20.

 

 「꽃 핀다 끝이다」p.35.

 

 「내밀內密」p.62.

 

 「꽃 때」p.91.

 

 윤지영 시인의 해설.

「금빛 사자와 검은 새, 그리고 질주」pp.99-127.

 

 강현국 시인의 표사(4)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