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땅거미 질 무렵

이원식 시인 2010. 3. 26. 00:14

 

 

 이 무척 시렸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다시 두꺼워졌다.

 

 일몰(日沒)의 시간.

 애써 핀 산수유와 벚꽃.

 인근 공설운동장 풍경.

 거리의 모습.

 서둘러 귀가하는 자전거 한 대, 바람을 일으키며 쏜살같이 내 옆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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