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귓가의 모기는
내가 귀머거리인 줄
아는 걸까?
- 이싸
빗방울 떨어지는 이른 아침 산책길.
아! 동네 길고양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걸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 마리 찾았음!
아직은 어린 감.
초록 무성한 화단.
분홍꽃~
날마다 조금씩 하늘을 가리고 있는 은행나무.
목을 추기고 있는 보랏빛 작은 꽃.
동네로 향하는 길.
노란 꽃 활짝!
잠깐 앉아 쉬던 공원 정자 밑, 바닥 아래 숨어있는...길고양이.
너무 깜깜해서 후라쉬를 켜고 찍었더니 고양이 눈빛이 살벌```
뒤돌아 본 도로에는 다시 비가 주루룩.
문득 생각나는 비틀즈의....(안 비슷한가? ㅎㅎ~)♣
The Beatles의 앨범 'Abbey Road'(1969. 9. 26)
'■Photo or Camera > 디카 스토리·디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그리고 오디오 (0) | 2010.07.20 |
---|---|
장맛비와 벌레들... (0) | 2010.07.19 |
■시조/ 청동빛 하루-조계사에서/ 이원식 (0) | 2010.07.07 |
굿모닝, 7월! (0) | 2010.07.05 |
벌레들의 숨비소리 - 중랑천 (0) | 2010.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