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가을, 길상사(1)

이원식 시인 2011. 10. 26. 00:01

 

 삼각산 길상사 일주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비 그친 다음 날이라 무척 깨끗해진 가을 하늘.

함께 가자고 권유(?)한 분들이 공교롭게 모두들 바쁘다고 한다.

.....할 수 없지.

마음 먹은 참에 씩씩하게 혼자서 출발!!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 내려 성북동 길상사까지 걸어서 족히 20~30여분.

걸어서 가는 길이 결코 지루하지 않다. 볼거리도 운치도 있다.

신선한 공기 마시며 경내 풍경과 불심(佛心)도 함께 사진기에 담아보았다.♣

 

                                                            *사진은 2011. 10. 25. FUJIFILM FINEPIX S200 EXR

 

 

 길상사 현판.

 

 극락전 전경.

 

 가을빛 목조 건물.

 

 극락전과 침묵의 집 사이에 있는 문.

 

 적묵당(寂默堂).

 

 침묵의 집. 명상의 공간이다.

 

 잘 갈무리된 쉼터.

 

 소원 하나. 작은 돌탑.

 

 연화문양.

 

 법정스님 말씀. 경내 군데 군데 글귀가 놓여 있다.

 

 스님들의 처소.

 

 묵언.

 

 담쟁이덩굴.

 

 참선중 조용히!

 

 눈부신 빛.

 

 가을 기지개.

 

 아, 오수(午睡).

 

 도시 속 산사(山寺).

 

 솔잎 사이로 불어오는 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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