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길상사 일주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비 그친 다음 날이라 무척 깨끗해진 가을 하늘.
함께 가자고 권유(?)한 분들이 공교롭게 모두들 바쁘다고 한다.
.....할 수 없지.
마음 먹은 참에 씩씩하게 혼자서 출발!!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 내려 성북동 길상사까지 걸어서 족히 20~30여분.
걸어서 가는 길이 결코 지루하지 않다. 볼거리도 운치도 있다.
신선한 공기 마시며 경내 풍경과 불심(佛心)도 함께 사진기에 담아보았다.♣
*사진은 2011. 10. 25. FUJIFILM FINEPIX S200 EXR
길상사 현판.
극락전 전경.
가을빛 목조 건물.
극락전과 침묵의 집 사이에 있는 문.
적묵당(寂默堂).
침묵의 집. 명상의 공간이다.
잘 갈무리된 쉼터.
소원 하나. 작은 돌탑.
연화문양.
법정스님 말씀. 경내 군데 군데 글귀가 놓여 있다.
스님들의 처소.
묵언.
담쟁이덩굴.
참선중 조용히!
눈부신 빛.
가을 기지개.
아, 오수(午睡).
도시 속 산사(山寺).
솔잎 사이로 불어오는 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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