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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정 시집『푸른 뒷모습』

이원식 시인 2011. 12. 24. 03:09

 

 서연정 시집『푸른 뒷모습』시와문화, 2011. 11. 26

 

 

                  석달 열흘 꽃피는 충장사 자미나무에서

 

                  오월에 껍질을 깬 어린것들 데리고

 

                  해동갑 오르락내리락 어미새가 바쁘다

 

                                    - 서연정 시인의 시조「무등산의 노래 7」전문(p.24)

 

 

시집『동행』이 나온 지 1년여 만에 새로 『푸른 뒷모습』이 출간되었다.

'광주(光州)'라는 주제를 광주사람의 눈동자로 노래하고 있다. 시인의 시적 매무새가 다분히 사적(史的)요소

와 이미지적 요소 모두 다 고루 점철(點綴) 되어 있다.

시집을 읽고 나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애쓰는 광주, 광주사람과 만나고 싶"('시인의 말' 중에서)어지

는 것은 광주태생 시인의 보이지 않는 또다른 '힘'이 아닌가 싶다.♣

 

 시인의 약력.

 

 시인의 자필

 

 시인의 말.

 

 차례. 시집 속에는 모두 69편의 작품이 4부로 나누어 엮어져 있다.

 

 「길동무」(p.12).

 

 「돌담과 민들레와 개」(pp.38-39).

 

 「광주천」(p.67).

 

 박몽구 시인의 해설「서정적 이미지로 빚은 인간단지의 진경」(pp.95-111)

 

표사. 박기섭(시인)

         정수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