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or Camera/디카 스토리·디카 시

창경궁 밤나들이(2)

이원식 시인 2013. 11. 1. 00:03

 

                                                                                              *사진은 지난 10월 11일 찍은 것임~

입장권을 받아들고 명정전 현판을 바라보며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이 잠시나마 도도해지는 순간이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사람들. 고운 옷을 입고 구경 나온 어르신들과 부모님을 따라 나선 아이들의 똘방한 행동들이 또다른 정겨운 풍경이었다.

가을 초입이어서인지 약간 쌀쌀한 듯 느껴졌지만, 역시 창경궁 밤나들이....아름다운 밤(!)이었다.♣